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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췌장암 투병 끝 별세…46년 연기 인생 잠들다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7-04-09 11:49 송고
배우 김영애가 별세했다.

췌장암 재발로 투병하던 김영애가 9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김영애는 2012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후에도 건강을 회복해가면서 많은 작품 활동을 했다. 영화 '변호인', '카트', '허삼관',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인천상륙작전', '판도라' 등 영화를 빌롯해 '메디컬 탑팀', '미녀의 탄생', '킬미, 힐미', '마녀보감', '닥터스' 등에서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애가 9일 오전 별세했다. © News1star DB
김영애가 9일 오전 별세했다. © News1star DB


최근에는 췌장암 재발에도 불구하고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50회 방송될 동안 투혼을 발휘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아 건강에 대한 염려를 자아냈던 그는 당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호전됐다고 밝혔으나 끝내 눈을 감고 말았다.

김영애는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발탁되면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주인공의 엄마 배역은 물론 묵직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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