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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증세 보인 20대, 외출 막은 엄마 찌르고 투신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04-08 19:57 송고
부산 동래경찰서 전경. 2017.4.8/뉴스1 © News1
부산 동래경찰서 전경. 2017.4.8/뉴스1 © News1

정신병 증세를 보이던 20대가 외출을 막던 어머니를 칼로 찌르고 10층에 있던 자택에서 투신했다.

8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께 피의자 신모씨(25)는 자신의 어머니 천모씨(53)가 외출을 말리자 식칼로 천씨의 앞 가슴과 우측 부위 등을 찌르고 아파트 10층  자신의 집 베란다 밖으로 투신했다.
신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출혈 및 뇌출혈, 전실 골절상태로 의식 불명인 상태다. 천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사건 충격으로 진술이 불가능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최근 "누군가 잡으로 온다"는 환청이 들린다며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다. 하지만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적이 없어 정확히 정신병 유무가 확인된 바는 없다.

경찰은 신씨와 천씨가 의식을 회복하는대로 사건 경위를 확인해 신병처리할 방침이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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