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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트럼프, 문재인정권 들어서면 北 선제 타격"

"한국 대혼란 올 것…죽고 사는 문제 걸린 대선"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4-08 12:47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운데)를 비롯한 당원들이 7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기·인천 선대위 발대식 겸 필승대회에 참석해 대선 필승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4.7/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운데)를 비롯한 당원들이 7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기·인천 선대위 발대식 겸 필승대회에 참석해 대선 필승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4.7/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8일 "한국에 김정은정권을 옹호하는 문재인좌파 장권이 들어서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상의없이 북한을 선제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는 시리아를 폭격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해외 불간섭의 입장을 바꾼 것"이라며 "북핵이 최고조에 이른 요즘 만약 트럼프가 북핵 제거를 위해 북을 선제타격을 한다면 한국은 대혼란이 올수가 있다"고 진단했다.

홍 후보는 또 "미국은 지금 국익제일주의로 가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며 "죽고 사는 문제가 걸린 대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좌파 문재인, 얼치기좌파 안철수가 집권해서는 안 되는 분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홍 후보는 일부 언론과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홍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영남지역에서는 폭발적인 지지율 상승을 하고있고 특히 대구·경북(TK)지역에서는 (내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여론조사도 다수 있다"며 "특정당과 유착된 일부 여론조사기관과 일부 보수언론에서는 저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자 TK지역에서 배신자로 몰려 지지율 제로를 기록하고 있는 군소후보와 TK에서 마치 순위경쟁을 하는 양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홍 후보는 "그 언론의 의도대로 선거는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만 기울어진 것이 아니라 언론, 여론조사기관도 기울어 졌지만 묵묵히 저는 제 갈 길을 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선의 파도는 앞으로 몇 번 출렁인다"며 "헬조선이 아닌 해피코리아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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