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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이 술취한 20대女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7-04-07 14:10 송고 | 2017-04-07 15:23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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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소속 순경이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 제2기동단 소속 A순경(28)이 술에 취한 20대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지난 2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B씨(25·여) 등 여성 2명과 합석해 술을 마시다 B씨가 술에 취하자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4일 경찰에 성폭행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A순경과 성관계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A순경을 오늘 중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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