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1★인터뷰③]혜리 "영화 '물괴', 드라마와 달라…걱정된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4-07 09:58 송고 | 2017-04-07 10:27 최종수정
 © News1 권현진 기자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걸스데이가 20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컴백,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며 최정상 걸그룹 위엄을 보이고 있다.

걸스데이가 더욱 화제를 모으는 것은 7년차임에도 여전히 끈끈한 완전체로 단란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이는 계약 1년 반 전 미리 2년 재계약을 체결한 뒤 활동에 집중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최근 아이돌 그룹들은 7년차 표준계약으로 7년을 채운 뒤 일부 멤버가 빠지거나 뿔뿔이 흩어지는 경우가 다수다. 걸스데이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똘똘 뭉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소진과 유라는 최근 JTBC '비정상회담'에 나와 "개별활동보다 팀 활동이 더 좋다. 아이돌 그룹 중 우리만큼 사이 좋은 팀이 또 있을까"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걸스데이는 컴백 2주차를 맞아 한참 바쁘게 활동하는 중. 멤버들을 지난 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만났다. 이들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깔깔대고 웃고 귀여운 장난을 치며 마치 여고생 교실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이 중 혜리는 영화 '물괴' 캐스팅에 확정, 촬영을 앞두고 유독 고민과 걱정이 더 진한 모습이었다. 혜리는 "아무래도 느낌 자체가 드라마랑은 확실히 다르다. 새로운 직업을 가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영역이기 때문이다. 연기가 또 다르더라. 그런 것들도 내가 많이 걱정이 되지만 열심히 하려고 한다. 일단은 사극이고, 장르적인 부분도 다른 것과 특별한 것이 많아서 잘 염두해서 잘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혜리와 더불어 뷰티프로그램 MC를 맡게된 유라도 "멤버 중에 뷰티에 제일 관심이 많다. 샵에 가도 괜찮은 제품 있으면 알아내서 산다. 고등학교 때부터 미술에도 관심이 많았고 얼굴에도 그림 그리기도 했다.(웃음)"고 소개했다.

유라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팬들이 이번 활동에 많이 와줬다. 정말 감동이었다. 공백기가 길었는데도 많이 와줘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서 순위도 역주행하고 더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mh1@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