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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안철수는 허수아비…安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

"나는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아"

(대전=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4-06 19:02 송고 | 2017-04-07 15:54 최종수정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4.6/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4.6/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6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대선에서 찍으면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상왕이 되고 안철수는 허수아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지원 대표가 '홍준표를 찍으면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다'고 말했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이어 "지난 3월18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난 뒤에 13일 만에 당 대선후보가 됐다"며 "누구는 4년 동안 (대선 운동을) 했는데 나는 (선거운동을) 한지 한 달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달이 안됐는데 빅데이터상에 올라가 있는 것을 보면 여론조사와 달리 관심도는 내가 가장 많다"며 "나는 여론조사는 안 보고 빅데이터만 보고 있다"고 전했다.

홍 후보는 "이틀 전 대구·경북 당원대회를 열었고 전날 대구·경북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해봤는데 분위기가 아마 다를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여론조사에서 1등 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하려면 지금 지지도 50%를 넘어야 하는데 1등 후보 (지지도가) 딱 갇혀있기에 내려올 일만 남았고 우리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안철수 후보는 얼치기 좌파이기 때문에 우파들은 거기로 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남지사 꼼수 사퇴 논란에 대해선 "위법만 안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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