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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지수 일제히 ↑…광산업 및 석유업체 주도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4-05 02:37 송고
프랑크푸르트의 한 증권거래소 © AFP=뉴스1
프랑크푸르트의 한 증권거래소 © AFP=뉴스1

유럽증시 주요지수가 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광산업과 석유업체의 랠리가 이번 주에 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회담에 대한 우려를 상쇄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20% 상승한 380.03을 기록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22% 오른 1497.77을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25% 상승한 3481.66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54% 오른 7321.82로 마감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35% 상승한 1만9020.13을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30% 오른 5101.13, 독일 DAX지수는 0.21% 상승한 1만2282.34에 장을 끝냈다.
유럽 석유업체들의 주가가 반등하며 이날 증시 안정화를 도왔다. 프랑스 정유업체 토탈이 1.7% 상승했고, 네덜란드 정유회사 로열더치쉘은 1% 올랐다.

영국 석유업체 BP는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이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에서 비중확대로 높인 이후 1.7% 상승했다.

멕시코 광산업체인 프레스니요는 2.8%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금광업체 랜드골드 리소시즈는 최근 금과 은의 가격 상승으로 1.6% 올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회담을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여 증시의 상승세를 제한했다. 톱트레이더의 토니 크로스 시장 애널리스트 “지정학적 및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현재 위험회피 심리가 시장에 만연하다”며 “주말 이전에는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주 금요일(7일) 미국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에는 시장 분위기가 조금 누그러질 듯하다”고 덧붙였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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