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프로야구] 양상문 감독 "창단 첫 4연승? 내일 첫 경기란 기분으로"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7-04-04 22:00 송고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11대0 승리로  4연승을 거둔 LG 트윈스 선수들이 경기 후 자축하고 있다.2017.4.4/뉴스1 © News1 이동원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11대0 승리로  4연승을 거둔 LG 트윈스 선수들이 경기 후 자축하고 있다.2017.4.4/뉴스1 © News1 이동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구단 창단 첫 '개막 4연승'이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세우고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차전에서 11-0 완승을 거뒀다. 선발 차우찬이 6⅓이닝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뽐내며 LG맨으로 화려하게 데뷔했고, 타선은 16안타를 몰아쳤다.
LG의 개막 4연승은 전신인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 이번이 처음. 이전까지는 2000년 기록한 개막 3연승이 최다 기록이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부담이 많았던 경기를 차우찬이 상대를 압도하는 투구로 잘 막아줬다"며 "우리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이며 점수를 내야할 때 안타가 아니더라도 점수를 냈던 것이 우찬이를 편하게 해줬다"고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이어 창단 첫 4연승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비록 4경기지만 자기가 맡은 역할을 잘 해준 결과로 생각한다"며 "구단 기록은 세웠지만 내일 첫 경기를 한다는 기분으로 앞으로도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다음 경기를 내다봤다.



doctor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