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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硏, 황반변성 치료물질 기술 이전

천연물기반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 길 열어

(대전·충남=뉴스1) 구본혁 기자 | 2017-04-03 10:11 송고
© News1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한의약융합연구부 김진숙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노인성 습성 황반변성 치료 물질(CMO-4)을 신약개발 전문업체 큐라클에 기술이전 했다고 3일 밝혔다. 

선급실시료 10억원과 경상기술료로 매출액의 5%를 받는 조건이다. 
황반변성은 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잃기도 하는 질환으로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흔히 발생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황반병성 치료제는 항혈관내피생장인자 계열 제제로 안구 내에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투약의 번거로움과 미관상 거부감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이번에 기술이전 된 CMO-4는 경구 투여가 가능해 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거부감을 경감시켜 기존 황반변성 치료제의 의학적 미충족 요구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CMO-4는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혈관내피성장인자를 억제하며 최종당산화물이나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망막색소상피세포를 보호하는 멀티 타겟에 작용, 망막 혈관 이상과 시신경 세포를 치료‧보호하며 부작용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김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 후 임상시험성공 시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선점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국부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nbgk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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