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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도부·대선 주자들, 4·3희생자 추념식 참석

추미애·정우택·안철수·심상정 등 제주行
黃대행, 홍윤식 행자장관 등 정부인사도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4-03 05:00 송고
제주 4.3 평화공원 위패봉안실 /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제주 4.3 평화공원 위패봉안실 /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주요 정당 지도부 및 대선주자들이 3일 제69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에서 거행되는 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대선 주자 가운데선 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방문한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경우 당내 경선 일정 때문에 참석을 못한다. 민주당은 이날 수도권·강원·제주 순회투표를 개최한다.

'4·3 평화훈풍! 한반도로 세계로' 슬로건을 걸고 열리는 이번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묵념, 정부 대표 헌화와 분향, 유족회장과 제주도지사 인사말, 정부 대표 추념사, 추모시 낭송 등으로 거행된다.

식전 행사로 불교,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종교의례에 이어 도립합창단이 진혼무를 공연한다.
추모곡으로는 2014년 국가추념일 지정 전까지 추념식에서 불렸던 '잠들지 않는 남도'가 올해에도 제외되고 '빛이 되소서' 한곡으로 결정됐다.

2014년 제정된 '제주4·3 희생자 추념일 등 국기의 조기 게양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 등의 조기 게양도 권고된다.

한편, 이날 추념식에는 정부에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참석한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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