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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朴 사면, 법적 심판 끝난 후 국민 요구 있으면 검토"

"인간적으로 구속 사태 가슴 아파…시대 상황 보고 판단"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4-02 15:56 송고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유승민 후보를 비롯해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이 2일 경북 의성군 의성공설시장에 총출동해 상주·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진욱 후보를 지원 유세하고 있다. 2017.4.2/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유승민 후보를 비롯해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이 2일 경북 의성군 의성공설시장에 총출동해 상주·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진욱 후보를 지원 유세하고 있다. 2017.4.2/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 "법적 심판이 끝나고 난 다음에 국민적인 요구가 있으면 그때 가서 검토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재보궐선거 지원유세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 통합을 위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불구속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말씀드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아직 법원 판결이 나오기도 전에 앞서 말하기 그렇지만 인간적으로 구속 사태에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법적 심판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나서 국민의 목소리나 시대적인 상황 등을 보고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치권에선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관련 발언이 나오자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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