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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좌파 세력, 우파 동정표 노리고 朴사면 운운"

"좌파 집권하면 '국민의 뜻'내세워 朴전 대통령 옥죌 것"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7-04-02 09:38 송고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후보. 2017.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후보. 2017.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끌어내리는데 앞장서고 구속까지 밀어부쳤던 좌파와 얼치기좌파 세력들이 우파들의 동정표를 노리고 박 전 대통령 사면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죄확정이 돼야 사면여부를 검토하는 것인데 급하긴 되게 급한가보다"며 박 전 대통령 사면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논쟁을 벌이는 것에 대해 일침했다.

홍 후보는 앞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심상정 후보 등 좌파 2명,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얼치기 좌파, 자신을 우파 1명이라고 지칭하며 이번 대선판이 4자구도로 짜여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 후보는 "5월 9일 우파 신정부가 들어서야 박 전 대통령을 국민이 용서한 것이 되지 좌파나 얼치기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그들은 또 국민의 뜻을 내세워 박 전 대통령을 더욱 더 옥죄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가출해 작은 집을 지은 국민의당과 본당인 민주당의 호남을 향한 적통경쟁은 때이른 박 전 대통령 사면도 정쟁의 수단으로 삼고있다"며 "참으로 가관이다"고 지적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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