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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민유라-게멀린조, 세계선수권 아이스댄스 136.71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04-02 00:21 송고
민유라-게멀린조/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민유라-게멀린조/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민유라(22)-알렉산더 게멀린(24·미국)조가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아이스댄스 종합 136.71점을 기록했다.

민유라-게멀린조는 1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하트월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79.24점(기술점수 38.34점 + 예술점수 41.90점)을 적어냈다.
이들은 쇼트댄스에서 확보한 57.47점을 더해 종합 136.71점을 얻었다.

민유라와 게멀린은 선전했지만 연기 도중 넘어지는 실수가 나오면서 개인 최고기록(151.35점)엔 미치지 못했다.

평창 올림픽 아이스댄스에는 총 24개 팀이 참가하는데 이번 대회에 19장의 티켓이 분배된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1, 2위를 차지한 조의 국가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각 3장씩, 3~10위 조의 국가에는 각 2장씩 주어진다. 
이들은 지난 31일 쇼트댄스에서 19위를 차지, 20위까지 주어지는 프리댄스 출전권을 따냈다.

민유라-게멀린조는 총 20팀 중 3번째로 빙판에 올라 영화 '시네마 천국' 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이들은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전반부는 차분하게 수행 과제를 성공했다. 다만 후반부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을 시도하던 중 민유라가 넘어져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남은 과제는 큰 실수 없이 소화하며 경기를 마쳤다.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유라-게멀린조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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