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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측 "文측 승리한듯 검증 회피…5년전 박근혜 연상돼"

"노동정책 검증회피…캠프내 삼성장학생 많아 당연"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서미선 기자 | 2017-03-31 18:56 송고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 News1 오대일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 측은 3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 측이 한국노총의 정책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미제출한 데 대해 "노동정책 검증 회피는 삼성장학생으로 가득한 문재인 캠프다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 측 김혜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제(30일) 관련 토론회가 진행될 때까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에 대해 별로 놀랍지 않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어제 문 후보 캠프 홍종학 정책본부장이 노동정책 검증을 위한 토론회에서 '공약이 중요한 게 아니다', '압도적 지지를 보내줘야 제대로 된 정책을 편다'고 했다"며 "도대체 국민은 (공약이 아닌) 무엇을 보고 지지를 하라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홍 본부장은 무례하게 궤변을 늘어놓으며 지지까지 요구할 게 아니라 정중히 사과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김 부대변인은 "이미 대선에서 승리한 것처럼 토론도 정책도 검증도 회피하는 문재인 캠프의 모습에서 5년 전 박근혜의 모습이 연상될 따름"이라고도 비판했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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