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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지난해 순익 0.4% 성장…5년來 가장 둔화

오포, 비보 등 새 경쟁사에 시장점유율 뺏겨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17-03-31 14:43 송고
화웨이 로고. © AFP=뉴스1
화웨이 로고. © AFP=뉴스1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의 지난해 순익 성장세가 5년 만에 가장 둔화했다. 중국 내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이다. 

화웨이는 2016년 순이익이 전년비 0.4% 늘어난 371억위안(약 6조2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2011년 이후 가장 부진한 성장세다.
매출은 32% 증가한 1798억위안(약 29조2300원)이었다. 2015년(35%)에 비해 매출 성장세가 소폭 둔화했다.

경쟁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급부상하면서 중국 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화웨이는 오포(OPPO)와 비보(Vivo) 등 경쟁사에 시장점유율을 뺏기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3900만 대였다. 화웨이의 목표량인 1억4000만 대보다는 약간 부진했지만 1년 전에 비해 29% 늘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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