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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옛 특검건물서 40대 투신사망…朴 관련 없어(종합)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7-03-30 17:04 송고
© News1 신웅수 기자
© News1 신웅수 기자

30일 오후 1시7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빌딩에서 A씨(41)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이 건물 20층 비상계단 측 창밖으로 뛰어내려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시민이 목격해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 건물에서 근무하던 회사원으로 조사됐다. A씨의 업무용 컴퓨터 화면에는 회사 사용 메신저 창에 '죄송하다'는 문자가 남겨져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회사 동료에게 사내 메신저로 주식투자 실패 등을 언급한 유서를 전송한 점을 토대로 경위를 수사 중이다. 해당 건물이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입주했던 곳이기는 하나 A씨는 박 전 대통령 지지세력 등과는 관련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직장 동료는 A씨가 정당이나 사회단체에 가입한 사실이 없으며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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