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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한달간 '통큰' 할인행사..치킨·소고기 반값

창립 19주년 기념…역대 최대급 할인행사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17-03-30 10:41 송고
사진제공=롯데마트 © News1

롯데마트는 창립 19주년을 맞아 내달 26일까지 연중 최대규모의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반행사 대비 3배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달 동안 총 3000여개 상품에 대한 할인판매를 진행하며 다양한 초특가 상품이 소개된다.
롯데마트는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은 상황에서 준비한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창립 기념 행사'의 핵심 품목은 프라이드치킨이다. 롯데마트는 내달 5일까지 일주일간 프라이드 치킨을 5000원에 판매한다.

회사 측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가격 상승이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라 소비자들이 치킨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3개월 전부터 14만 마리의 국내산 냉장닭 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롯데마트는 이번 창립행사에서 신선식품에 주력해 오픈라인 매장의 강점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체행사 상품 중 신선식품 비중은 30% 수준이다.

수입 소고기 전 품목에 대해서도 일주일간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상품인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냉장)'은 롯데, 신한 등 제휴카드로 구매시 1310원에 판매한다. '호주산 목초 찜갈비(100g,냉장)'는 1390원에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은 현재 일반 판매가로 1만원에 판매되는 '제주 갈치(대,1마리,냉동)'를 50% 할인된 가격인 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용비'(가격대비 용량)를 따지는 고객을 위해 기존의 용량보다 80~100% 가량 증량시킨 대용량 일상용품 16종도 함께 선보인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올해 4월은 롯데마트 창립 19주년과 롯데 브랜드 탄생 50주년이 함께 겹쳐 있어 역대 최대급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창립 기념 행사를 통해 여러 악재들을 극복하고 침체된 내수 경기도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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