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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재료에 이탈리아 현대디자인을 결합한다

협업 프로젝트 전시 ‘투 에토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7-03-30 09:27 송고
전시작품(문화재청 제공)© News1
전시작품(문화재청 제공)© News1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이탈리아 최대 디자인 교육기관인 유럽디자인학교(IED)와 손잡고 전승직물과 나전 등 한국 전통재료에 이탈리아의 현대 디자인을 결합시킨 협업 프로젝트 전시 ‘투 에토스'(Two Ethos)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미술공예학과 심연옥 교수와 학생들이 인간문화재와 함께 작업하여 전승직물과 나전직물 등 전통재료를 제공하고, 유럽디자인학교 학생들과 유럽 명품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교수들이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디자인해 피렌체의 장인들이 제작한 것이다.

‘2017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인 4월3일부터 9일까지 유럽디자인학교 밀라노 캠퍼스에서 먼저 전시되고 이어서 5월에 ‘코모 콩코르소 델레간자’ 기간에 유럽디자인학교 코모 캠퍼스에서, 그리고 6월 ‘피렌체 피띠 워모’ 기간에 피렌체 캠퍼스에서 순회전시로 이어진다. 이후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전시가 젊은이들이 한국 전통공예는 낡은 것이 아닌 늘 변화하는 새로운 것임을 바로 인식하게 하고, 한국문화를 잘 모르는 외국인에게 한국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작품(문화재청 제공)© News1
전시작품(문화재청 제공)© News1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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