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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불꽃쇼 펼쳐진다…송파구 석촌호수 벚꽃축제

2일 밤 9시 롯데월드타워에서 3만개 폭죽 밤하늘로
4월1~9일 '제2의 러버덕' 스위트스완도 볼거리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3-28 17:32 송고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축제(송파구 제공) 2017.3.28© News1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축제(송파구 제공) 2017.3.28© News1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4월1~9일 석촌호수 일대에서 '2017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와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4월1일에는 석촌호수에 '스위트 스완'이 공개된다. '러버덕'으로 유명한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으로 14~16m 규모의 엄마, 아빠 백조와 3.5~5m 규모의 아기 백조 5점 등이다.

2일 열릴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도 볼거리다. 오후 9시에는 타워를 중심으로 3만여개의 불꽃을 쏘는 대규모 불꽃쇼가 11분간 펼쳐진다. 재즈와 팝 등 총 8곡의 음악에 맞춰 쏘는 불꽃이 장관을 이루게 된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만 '타이페이101타워'(5분),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10분) 불꽃쇼보다 길어 세계 3대 최고층 빌딩 불꽃축제로 꼽힐 전망이다.
석촌호수 수변무대와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는 총 1만여 석이 마련되며 석촌호수 일대,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뚝섬 유원지 등 롯데월드타워가 보이는 곳에서는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다. 3일부터는 롯데월드타워가 본격 개장된다. 

석촌호수 벚꽃축제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 예상도(송파구 제공)2017.3.28© News1
석촌호수 벚꽃축제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 예상도(송파구 제공)2017.3.28© News1

축제 첫날부터 주말에는 서호수변무대와 서울놀이마당, 동호중앙무대에서 벚꽃콘서트와 별별공연, 벚꽃물결공연, 전통민속공연이 특색있게 진행된다.

8~9일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는 오후 2~7시 다채로운 K팝 공연이 열린다. 한동근, 씨스타, 자이언티, 볼빨간사춘기 등이 출연한다. 

월~목요일 동호중앙무대에서는 오후 7시부터 벚꽃영화상영제가 열린다. '초속5센티미터', '4월이야기', '꽃피는 봄이 오면' 등이 상영된다. 7일 오후 7시에는 한 손에 야광풍선을 둘고 석촌호수를 한 바퀴 도는 '송파벚꽃길걷기'도 준비됐다.

석촌호수 동·서호 산책로 곳곳에 액세서리, 스카프 등 수공예 아트마켓,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밤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조명이 석촌호수 동호에 설치되며 서호 수변무대 인근 산책로의 우산조명도 볼거리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서울,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석촌호수에서 펼쳐질 행복이 궁금하다면 축제기간 중 꼭 방문해 온몸으로 체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예상도(송파구 제공)2017.3.28© News1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예상도(송파구 제공)2017.3.28©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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