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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민주주의·국민주권 회복 등 19대 대선 과제 제시

"장미 대선 아니라 촛불 대선…적폐 청산해야"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7-03-27 13:36 송고
(자료사진) 2012.6.4/뉴스1
(자료사진) 2012.6.4/뉴스1

참여연대는 27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대선 사업 계획 및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관철돼야 할 과제로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 회복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 노동존중 실현 △한반도 평화와 시민 안전 등 3가지를 꼽고 이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요 캠페인으로는 △유권자의 말할 자유 보장과 선거제도 개혁 캠페인 △바꾸자 검찰, 쪼개자 검찰 권력 ‘검찰 개혁’ 캠페인 △서민주거안정 실현 캠페인 △이제는 ‘돌봄 사회’ 캠페인-모두를 위한 소득보장과 공공인프라 확대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실현 캠페인 등이 있다. 

참여연대는 "이번 선거가 광장에 촛불을 들고 나온 주권자의 힘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고 실시되는 조기 선거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대선은 5월에 실시된다는 이유로 '장미 대선'이라 부를 것이 아니라 박근혜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고 주권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는 '촛불 대선'이라 불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을 얻고,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가 다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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