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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반문연대, 국민의당까지 생각…경선후 환경 볼 것"

"지지율·정치지형 변화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3-27 10:31 송고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7.3.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7.3.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7일 "(대선에서) 연대가 된다면 국민의당을 포함한 반문(反文) 연합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 단일화 대상에 국민의당도 포함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다만 "여건이 많이 변했다"며 "개헌 추진과 동력 문제 등에 많은 변화가 생겨 추이를 지켜봐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단 각 당의 후보가 결정된 뒤 여러 환경을 보도록 하겠다"면서 "지금 각 당의 경선이 이뤄지고 있기에 경선 중간과정에서 단일화나 연대 이야기는 이르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각 당의 후보가 결정된 뒤 지지율이나 여론동향, 정치지형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이뤄질 문제"라며 "지금은 이른 이야기"라고 재차 강조했다.
단일화 시점에 대해선 "후보 등록 시점도 하나의 기준이 되고 마지막은 (투표용지) 인쇄가 들어가기 전까지 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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