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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남경필, 차분한 하루 보내며 후보자 지명대회 준비

예정된 토론회 모두 종료…후보 선출 위한 여론조사 남아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7-03-26 05:00 송고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바른정당 제공) 2017.3.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바른정당 제공) 2017.3.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남경필 후보는 26일 개인 일정을 소화하는 등 차분한 하루를 보낸다.

전날 수도권 정책토론회를 마지막으로 4차례의 토론회를 모두 마친 유-남 후보는 이날 공식 일정을 최소화 하면서 이번주 열리는 후보자 지명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연세대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해 종교계 표심을, 남 후보는 바른정당 안산 당원협의회 당원교육에 나서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정책토론회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던 두 후보는 정책평가단의 마지막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앞서 세 차례 토론회를 승리로 이끈 유 후보의 우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남 후보가 마지막 수도권 토론회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가 주목 받고 있다.
유 후보는 국민정책평가단 803명의 지지를 얻어 504명의 지지를 받은 남 후보를 앞서고 있지만 수도권 정책평가단(1980명)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승부는 뒤집힐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바른정당의 경선에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가 차지하는 비중은 40%로 나머지 당원권선거인단과 일반국민여론조사는 각각 30%씩 반영된다.

바른정당은 전날 토론회가 끝난 뒤 일반국민여론조사(25~26일)를 실시한데 이어 이날부터는 당원선거인단(26~27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도 실시한다.

또 오는 28일에는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후보자 지명대회를 개최한다. 지명대회에서는 대의원 3000명을 대상으로 한 현장 투표도 진행된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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