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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수도 진격 반군 소탕…완전 수복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2017-03-25 12:17 송고
24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동쪽 외곽 반군 점령지역 요바르에서 공습으로 인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 AFP=뉴스1
24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동쪽 외곽 반군 점령지역 요바르에서 공습으로 인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 AFP=뉴스1

시리아 정부군이 24일(현지시간) 반군으로부터 공격받은 수도 다마스쿠스 동부를 전부 수복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은 정부군이 격렬한 군사작전을 펼친 끝에 요바르와 카분 사이 반군이 침투해 온 모든 지역을 수복했다고 전했다. 국영방송에는 아바스 광장 인근에서 환호성을 지르는 군인들의 모습과 함께 불타는 차량, 건물 등이 보도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다마스쿠스 인근 요바르 소재 반군은 지난 19일 바제, 티쉬린, 카분 인근 지역 반군과 연합해 정부군을 향한 대규모 교전과 포격을 개시했다.

여기에는 파일라크 알라흐만, 파테 알샴 전선(전신 알누스라 전선) 등 급진 반군세력도 포함됐다.

다마스쿠스 동부에 위치한 요바르는 수도와의 접근성 때문에 지난 2년여간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끊이지 않은 지역으로 현재 정부군과 반군이 나누어 점령하고 있다.



yeou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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