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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짓 말 같지 않아서" 朴 사저에 계란 던진 남성 연행

朴 지지자들 "왜 못막느냐" 항의하기도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7-03-24 22:38 송고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 진을 치고 있던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부분 철수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3.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 진을 치고 있던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부분 철수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3.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향해 계란을 던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쯤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향해 3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계란 수개를 던졌다. 남성은 박 전 대통령 맞은편 아파트에 들어가 계란을 던졌고, 이 계란은 박 전 대통령 자택 난간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남성은 즉각 인근에 있던 경찰에 의해 제지, 경찰에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자택 앞에 있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에 "왜 이런 것도 막지 못하느냐"고 항의했다. 

남성은 계란을 던진 이유에 대해 "박근혜(전 대통령) 하는 짓이 말 같지가 않아 (계란을) 던졌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의 신원과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며 "현재 적용 혐의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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