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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폭행 고교 전 야구부 감독 불구속 기소

(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17-03-24 17:19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청주지방검찰청은 24일 자신이 가르치는 야구부원을 폭행한 전 A고 야구부 감독 B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해 9월 22일 오후 8시께 야구부 숙소 운동장에서 1학년생 5명에게 기합을 주고 폭행한 혐의다.
B씨는 정해진 훈련 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5명의 학생들에게 이른바 ‘선착순’을 시키고, 손으로 머리와 배 등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야구방망이 손잡이를 이용한 폭행도 있었던 것으로 도교육청 진상 조사결과 드러났다.

피해를 당한 선수들은 이 같은 내용을 부모들에게 말했고 경찰은 부모의 신고를 받고 B씨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B씨에 대한 순회코치 자격을 박탈했고 징계위는 해직 처분을 했다.

또 충북도체육회는 그에 대해 자격정지 2년을 의결했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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