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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이상윤 "이보영과 5년 만의 재회? 너무 좋았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3-24 15:06 송고
배우 이상윤이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상윤이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상윤이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이후 5년 만에 이보영과 재회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상윤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이보영씨가 먼저 캐스팅이 되셨고 제가 합류하게 됐다. 사실 작품을 다시 한다는 것만으로도 무조건 OK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회하는 데 망설임이 있지 않았냐고 하시는데 내용이 다르고 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을 했다"며 "'내 딸 서영이' 당시 작품을 할 때 조언을 들었고 많이 배웠다. 어리기 때문에 어설프고 풋내기 같은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에 또 다른 느낌으로 배움을 얻을 수 있겠다 싶었다. 내용 속에 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보영은 "5년만인지는 지금 알았다. 솔직히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았다"며 "이상윤씨는 굉장히 열려 있는 연기자다. 호흡을 맞추거나 할 때도 의견 공유가 잘 된다.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 제안하면 잘 맞춰준다. 걱정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내 딸 서영이' 당시 굉장히 우리가 많이 사랑을 받았지만 캐릭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상윤은 '귓속말'에서 서울 지방법원 판사 이동준 역을 맡았다.
한편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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