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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찰코, 2016년 순익 4억250만위안…전년比 2배

(싱가포르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7-03-24 00:41 송고
중국의 국영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찰코(Chalco)의 지난해 순익이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 가격 회복과 생산비 감소에 힘입어 2년 연속 순익을 기록했다. 

23일 찰코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억250만위안의 순익을 기록했다. 1년 전 상향 수정된 순익 규모인 1억4860만위안보다 2배 더 높은 수준이다.   
찰코는 "순익 증가는 주로 전력 개선과 영업 강화로 알루미늄 원료인 알루미나와 전기알루미늄의 생산비용이 각각 12%와 17% 절감된 데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알루미늄의 가격은 10% 급등했다. 올 들어서는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 감축과 알루미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인프라 프로젝트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찰코는 전반적인 시장 상황 개선에 따라 구이저우성(貴州省)에서 경합금 합작벤처 프로젝트에 투자를 7억위안 늘려 총 투자 규모가 39억위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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