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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소폭 상승세…'트럼프케어' 하원 표결 주시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7-03-23 21:58 송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23일(현지시간) 소폭 상승세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성장 정책의 추진력을 가늠할 첫번째 관문으로 평가되는 건강보험개혁법 이른바 '트럼프 케어'의 하원 표결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다.

오전 8시17분 다우 지수선물은 12.00p(0.06%) 상승한 2만608.00을 기록 중이다. S&P500 지수선물은 4.25p(0.18%) 오른  2346.75에 거래 중이다. 나스닥종합 지수선물은 5.25p(0.1%) 상승한 5371.00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은 3대 지수가 미국 대선 이후 최대 일일 낙폭으로 떨어진 전 거래일에 이어 혼조세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럼프케어 추진을 관망하며 그의 경기부양책 지연될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 이어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케어의 하원 표결에 자신의 대통령 직과 공화당 나아가 미국 건강보험 제도의 명운이 달려있다고 강조하면서 통과를 압박했다.

그러나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법안이 오히려 무보험자 수를 늘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과연 이날 하원 본회의 표결을 실시할 수 있을지 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공화당이 내부적으로 20표를 단속하지 못하면 부결될 수도 있는데, 일부 투자자들은 이 경우 트럼프가 추진하는 법인세 감면과 인프라 투자 정책이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외에도 우리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45분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옐런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금리 인상 기조에 대한 단서를 찾길 원하고 있다.

옐런 의장 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도 이날 연설에 나선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0.08% 상승한 99.758을 기록 중이다.  

유로는 0.16% 하락한 1.07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는 0.09% 상승한 1.2496달러를 기록중이다.

달러/엔은 0.26% 내린 110.8700엔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4bp(1bp=0.01%) 내린 2.401%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0.04% 상승한 배럴당 48.06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5월물은 0.06% 오른 배럴당 50.6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값도 상승세다. 6월물 금값은 0.04% 상승한 온스당 1253.30달러에 거래 중이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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