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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경찰, 버밍엄 주택 급습· 테러관련 용의자 3명 체포

英 언론 "용의자, 버밍엄서 차량 렌트"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7-03-23 16:04 송고
22일(현지시간) 런던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 테러현장에서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이날 괴한이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한 차량테러로 5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당했다. © AFP=뉴스1 
22일(현지시간) 런던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 테러현장에서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이날 괴한이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한 차량테러로 5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당했다. © AFP=뉴스1 

영국 경찰이 버밍엄의 한 주택을 급습해 런던 의사당 테러와 관련한 용의자 수 명을 체포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십명의 무장 경찰이 22일 밤 11시부터 버밍엄 에지배스턴 지역의 해글리 로드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건물 2층을 급습했다.
이 곳에서 테러 관련 용의자 3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도로는 대부분 통제됐었지만 현재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이날 오후 런던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했으며, 현장 용의자는 바로 사살됐다. 이 테러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4명이 목숨을 잃었고 한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40여명이 부상했다.

사살된 용의자는 범행에 현대자동차 'i40'을 사용했으며, 이를 버밍엄에서 빌린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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