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대표(가운데)와 김유정 대변인(왼쪽), 유성엽 의원. © News1 송원영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대표 측은 23일 세월호가 수면 위로 떠오른 데 대해 "돌이킬 수 없는 참사의 진실도 함께 돌아오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 캠프 측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렇게 쉽게 올라올 수 있었는데 3년의 세월이 더욱 원통하고 안타깝다"며 이렇게 전했다.그러면서 "단 한사람의 생명도 소중히 지키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그 한사람 때문에 긴긴시간 차가운 바닷속에 갇혀있던 세월호가 마침내 우리 곁으로 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의 애끓는 심정, 간절한 염원을 담아 국민들과 함께 기도한다"며 "부디 안전히 인양돼 미수습자 아홉명 모두가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책임질 사람은 응분의 책임을 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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