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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안철수와 안 만났다"…회동설 부인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연결고리 역할 주목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한재준 기자 | 2017-03-23 09:47 송고 | 2017-03-23 10:19 최종수정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 2017.3.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 2017.3.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은 23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와 만났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최근 회동설을 부인했다.

김 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당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언론에 보도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정치인이 어려운 현안을 풀기 위해 만날 수 있지만 저는 한번도 그런 말(안철수와 회동)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고문은 지난 14일 자유한국당 유력 대선 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를 만나 19대 대선 범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국민의당이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 함께 추진하던 오는 5월 9일 대선 선거일 개헌 투표 추진 대열에서 이탈하면서 '개헌 대 반개헌' 구도는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전날 "민주당이 122석이고 나머지 당이 180석 가까이 된다. 150석이 넘어야 발의가 되는데 국민의당에서 안철수 후보까지 개헌 찬성한다고 했다가 반대 의견이 많이 나와 한발 물러섰다"며 "개헌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자유한국당은 의원 총회를 소집하고 대선 관련 현안을 논의한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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