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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세월호 인양 부디 성공해 미수습자 가족품 돌아가길"

"세월호 인양, 무사안일 주의 벗어던지는 계기돼야"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한재준 기자 | 2017-03-23 09:36 송고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 인양과 관련 "부디 인양에 성공해 침몰 원인이 밝혀지고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주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전국민의 상처가 되살아나 암당한 심정이지만 유가족들과 미처 수습되지 못한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세월호는 우리 사회의 총체적 안전불감증이 빚은 인재로 정부는 참사 후 컨트롤 타워를 세우고 매뉴얼을 만들고, 예산을 늘렸지만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며 "그런 점에서 세월호 인양은 영원히 침몰하지 않을 대한민국 안전호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 앞에서는 여야, 좌우가 없다. 설마하는 무사안일주의를 벗어던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대행은 또 개헌과 관련 "야당의 반대로 대선 때 동시 국민투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상황에서도 20대 국회 초기 조기개헌에 찬성했던 192명의 의원들은 국민께 개헌 입장을 밝히고 언제까지 하겠다는 약속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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