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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본격 경선일정 돌입…오늘 전국동시투표소 투표 실시

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
이후 지역 순회투표…이르면 내달 3일 후보 결정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7-03-22 06:41 송고
2016.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부터 본격적인 당 대선 경선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전국동시투표소 투표를 시작으로 향후 권역별 투표 등을 거치면 내달 초엔 19대 대선 본선에 나설 당 대선주자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구·시·군에 설치한 투표소(250개소)에서 전국동시투표소 투표를 실시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공기관이 발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만 투표가 가능하다.
전국동시투표소 투표는 앞서 선거인단 등록 과정 중 '현장투표를 하겠다'고 선택한 사람들과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다만 앞으로 진행될 지역 순회투표(대의원 현장투표)의 경우엔 대의원들만 투표가 가능하다.

지역 순회투표는 △호남권(27일) △충청권(29일) △영남권(31일) △수도권·강원(4월3일) 등 4개 권역별로 이뤄진다.

제주의 경우엔 당초 수도권·강원과 함께 4월3일 투표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제주 4·3사건'에 따른 행사 등이 고려돼 전국동시투표소 투표가 실시되는 이날(22일) 제주 대의원 투표를 앞당겨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권역별 ARS투표기간은 △호남권(25~26일) △충청권(27~28일) △영남권(29~30일) △수도권·강원(31일~4월2일)이다.

민주당은 각 지역 순회투표일에 ARS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해 해당 지역의 투표결과를 발표하며, 이에 따라 당의 대선주자가 누구인지, 최종결과도 이르면 마지막 순회투표일인 4월3일에 나올 예정이다.

다만 이때 '1등 후보'가 절반이 넘는 표를 얻지 못했다면 결선투표로 넘어가게 된다. 1차 투표 1, 2등을 대상으로 △ARS투표(4월4~6일) △인터넷투표(6~7일) △투표소투표(7일) △현장투표(8일)가 다시 한 번 진행되며 4월8일 대선후보가 최종 확정된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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