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문재인·안희정·이재명 후보는 22일 현장 일정을 두 세개씩 소화해 가며 대국민 스킨십을 이어간다. 우선 문 후보는 이날 현장 공약발표를 중심으로 대국민 접촉면을 넓힌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한국노총 단위노조 결의대회에 참석해 노동계 표심을 공략한다.

문 후보는 저녁에는 충청도로 이동한다. 문 후보는 대전시의회에서 충청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해 중원 민심을 파고든다. 

안희정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이날 호남에서 격돌한다.

이날 오전 안 후보와 이 후보는 전북도의회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 이슈에 대한 입장과 호남 민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안 후보는 오후에는 전북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들과 교감을 나누며 자신의 취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젊은층 표심을 공략한다.

또 전주 중앙시장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도 갖고 바닥 민심의 애로점을 청취한다.

오전에 전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 후보는 서울로 올라와 문 후보가 참석하는 한국노총 대표자대회에서 축사를 갖는다.

이후에는 다시 광주로 이동 금호타이어 노조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호남에서 서울을 왕복하는 행보를 벌이며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


sangh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