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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그람음성균 수퍼항생제 국내특허 획득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7-03-21 10:27 송고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 News1


바이오업체 레고켐바이오가 개발이 까다로워 변변한 치료제조차 없는 '슈퍼박테리아 그람음성균 항생제(LCB10-0200)'에 대한 국내 조성물 특허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특허는 부동간균(Acinetobacter)과 녹농균(Pseudomonas) 등 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하는 세파계 항생제의 화합물에 대한 것이다.

회사 측은 지난 2012년 11월 미국에서 동일한 특허를 등록했고 현재 유럽과 일본 등 11개 국가에서 특허심사가 진행 중이다.

인체에 치명적인 박테리아는 크게 그람음성균과 그람양성균 두 종류로 나뉘는데, 시장에 나온 제품 대다수는 그람양성균만 치료한다. 그람음성균은 개발이 까다롭고 치사율이 매우 높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기존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운 그람음성균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시장규모가 약 40조원에 이른다.

레고켐바이오는 미국 항생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 테라퓨틱스(Geom Therapeutics)'와 손잡고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신약 개발에 나섰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LCB10-0200은 전임상(동물실험) 단계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글로벌 임상1상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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