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해외축구] '3연승' 첼시 독주 계속…맨유, 아스널 제치고 5위 도약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3-20 11:46 송고
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연승을 달리면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 AFP=News1
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연승을 달리면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 AFP=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막판으로 향하는 가운데 첼시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첼시의 우승은 멀어 보이지 않는다.

첼시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의 벳365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2016-17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린 첼시는 22승 3무 3패(승점 69점)로 선두를 지켰다.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첼시는 전반 13분 윌리안의 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두고 개리 케이힐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2위 토트넘은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빠진 가운데서도 이날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리그 홈경기 10연승이기도 하다.

사우스햄튼전 승리로 토트넘은 17승 8무 3패(승점 59점)가 되면서 첼시와의 격차를 10점으로 유지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에 나온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33분 델레 알리의 페널티 킥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7분 제임스 워드-프라우즈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이후 리드를 지켜 승점 3점을 챙겼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5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토트넘과 2위 경쟁을 펼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리버풀은 맞대결에서 비겨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20일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후반 6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얻은 페널티킥을 제임스 밀너가 성공,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14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최근 2경기에서 비긴 맨시티는 17승 6무 5패(승점 57점)로 3위, 리버풀은 16승 8무 5패(승점 56점)로 4위를 마크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미들즈브러에 3-1로 승리,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된 뒤 최초로 600승을 달성했다. 또한 14승 10무 3패(승점 52점)가 되면서 아스널(15승 5무 5패·승점50점)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dyk0609@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