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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3만7000여명 참관"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2017-03-19 11:10 송고
1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2016/17 FIS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남녀 경기장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2017.2.19/뉴스1 © News1 박태순 기자
1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2016/17 FIS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남녀 경기장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2017.2.19/뉴스1 © News1 박태순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19일까지 치러진 2018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에 "지역주민들이 하나돼 응원을 펼치는 등 3만7000명이 넘는 관중이 참관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운트클러스터지역인 평창에서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총 9개의 테스트이벤트 경기가 펼쳐졌으며, 이 기간 응원객은 3만7345명으로 집계됐다.

테스트이벤트 기간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봅슬레이, 스키점프 등 대부분 비인기종목 경기가 펼쳐졌고 대부분 야간시간에 경기가 열려 참관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평창을 비롯해 강원지역 지자체의 협조로 많은 기대 보다 많은 관중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계올림픽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과 공무원, 지역주민, 서포터즈 응원단이 평창의 8개 읍면 민속보존회와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다.

특히 민속보존회가 매 경기마다 선보인 사물놀이 응원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면서 외국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각 경기에는 개그맨 정찬우를 단장으로 한 평창동계올림픽 연예인응원단 '화이트 타이거즈'와 치어리더들의 응원도 분위기를 띄우는데 일조했다.

강원도는 경기장에서 응원용품 무료배부 코너와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평창군자원봉사센터도 추위를 달래줄 따뜻한 차 봉사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 당시 제기된 관중 편의시설 부족문제를 보완해 이 기간 관중 셔틀버스, 관중쉼터, 매점, 홍보부스, 급수봉사 부스를 운영하고 곳곳 난방기기를 설치했다. 다만 주차장이 부족한 것과 슬라이딩센터의 관중 편의시설은 아직 부족하다는 아쉬움은 남았다.

심재국 군수는 "추운날씨에도 열띤 응원을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열띤 응원으로 붐업된 열기가 내년 올림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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