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 © News1 여주연 기자 |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17일 "대우조선해양 사태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 마련을 당 차원에서 보다 강력하게 요구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우조선이 갖고 있는 경쟁력을 지키고 회사를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고려해 이 문제를 다음 정부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이해만으로 이 문제에 접근한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과 성과가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조속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오후에는 국회에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을 만나 '대우조선해양 정부지원 촉구 서한'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 16일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여야 의원 38명과 함께 '대우조선해양 정부지원 방안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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