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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마스크맨'…귀갓길 여고생 성추행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7-03-17 18:17 송고 | 2017-03-17 18:39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귀갓길 여고생을 추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3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께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여고생 B양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 경기 부천시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배달원인 A씨는 비번인 날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경찰은 최근 인천 지역에서 접수된 강제추행 범죄도 A씨의 범행인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추가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ym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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