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경제 >

디지털 선도 우리은행, 19일까지 위비핀테크랩 2기 모집

핀테크 생태계 형성해 스타트업 지원 주도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2017-03-16 17:26 송고 | 2019-07-19 18:21 최종수정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 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News1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 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News1

디지털 선도은행으로 자리매김한 우리은행이 '위비핀테크랩' 2기를 모집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19일까지 예비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2기 위비핀테크랩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위비핀테크랩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무공간과 사무집기 일체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 네트워크를 지원받는다.
지난 1기 핀테크랩 기업(7개사)은 이미 시장이 자리 잡았다. 다움소프트의 해외 직구 애플리케이션 '사라다'와 한국스마트주택연구소의 월세 관리 애플리케이션 '월세시대'는 지난해 12월에 정식 상용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외에 4개사도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국신용데이터와 에이젠글로벌, 비네핏, 매너카는 23억원 외부투자를 유치했다. 이중 베네핏과 매너카는 의미 있는 수준의 매출도 올렸다. 14명을 신규 고용했고, 서비스계약·업무협약(MOU)도 15건이나 체결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2015년 11월 5개 대표 핀테크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핀테크 기술과 사업모델 도입 상용화를 위한 지원을 했다. 이에 힘입어 참여 기업 아이리스아이디는 지난해 1월 홍채인식을 통한 자동화기기(ATM)를 금융권 최초로 상용화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3월 아이리스아이디와 동반성장을 위한 10억원의 지분투자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성이 유망한 핀테크기업을 발굴하고, 조기에 투자해 미래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력해 새로운 금융에 도전하고, 함께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것이 미래금융의 경쟁력을 키우는 동행"이라며 "지속해서 유망 스타트업과의 경계 없는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2기 위비핀테크랩은 오는 19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서류 심사 통과자들은 22일 핀테크랩에서 현장 프리젠테이션(PT)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자세한 선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우리은행 본점© News1
우리은행 본점© News1



keo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