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전국 > 울산

김도연 포스텍총장 “멀리 가려면 기업과 함께 가라”

‘亞대학총장회의’ 기조연설서 ‘산학협력’ 강조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7-03-16 15:04 송고
김도연 포스텍  총장. .2016.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키가 작은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키가 큰 김도연 포스텍 총장에게 물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낼 때 이명박 대통령이 왜 그렇게 키가 크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죠? 그 때 뭐라고 했어요? 멀리 보기 위해선 내각 중에서 키가 커야 된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김 총장은 “네 기억 납니다”라고 대답했다.

오 총장이 “그런 것처럼 멀리 보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다면 키가 크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멀리 볼 수 있을까요? 롱 비전을 가져야 하는데 말이죠”라고 재차 묻자 김 총장은 “아, 그건 간단합니다. 저랑 협력하면 같이 멀리 볼 수 있죠”라고 대답했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16일 울산대학교에서 열린 아시아총장회의에서 ‘혁신적인 산학협력 이끌어내기’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아프리카 속담 중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 그러나 멀리 가고 싶으면 같이 가라’라는 말과 같이 우리는 기업과 함께 가야 한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김 총장은 “포스텍은 대학과 도시의 상생 발전을 추구해 Univer+City 운동을 했다”며 “포항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시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작년에 울산대 오연천 총장과 함께 Univer+City 포럼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김 총장은 또 “포스텍은 학생들에게 스타트업이나 창업을 권장하고 있으며 벤처 투자를 끌어오고 정기적으로 우리 학생들이 만든 벤처들을 소개하는 박람회를 하고 있다”며 “APGC이라는 포스텍 동문들이 세운 기업들의 연합체가 있는데, 이 동문 연합들은 포스텍에 와서 그들의 후배들을 가이드해주고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과 산업의 연계에 있어, 포스텍은 산학협력을 꽤나 잘 하고 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서, 세계에서 가장 좋은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대학으로 포스텍이 꼽혔다”고 자랑했다.

김 총장은 “그러나 포스텍은 이 협력을 더 뛰어넘고 싶어 산학통합연구센터를 운영하는데,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연구인력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에서도 산학협력교수를 초빙하며 예산으로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포스텍 엘지디스플레이통합연구센터는 지난해 4월에 설립됐으며 엘지에서도 4명의 연구교수들이 참여해 단순한 협력을 뛰어넘고 있다”고 덧붙였다.


iou518@


▶ 놓치면 후회! 최신 만화 보기 / 2017년 나의 운세 보기

오늘의 핫이슈

오늘의 주요뉴스

文 대통령 '평창 단일팀' 제안…남북 교류 시동
비정치적 이슈인 스포츠 통해 대화 활로 모색…北 장웅에 먼저 악수 건네기도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북한 시범단이 사상 …
국회정상화 합의무산 두고 주말도 ···
중톱
인사청문 정국에 이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문제로 여야의 대치 정국…
文대통령 "태권도 성과, 평창까지…···
중톱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태권도에서 이뤄낸 성과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
SPONSO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