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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30일부터 간편해진 결제서비스 내놓는다

페이북으로명칭 바꿔 출범…모바일경쟁 격화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17-03-16 14:45 송고 | 2017-03-16 17:33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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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기존보다 간편해진 결제서비스를 시행한다. 고객 편의를 높여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한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BC카드와 회원사는 오는 30일부터 기존 모바일 일반결제(ISP) 서비스를 페이북(Paybooc) 서비스로 명칭을 변경해 제공한다.
기존 ISP서비스 기능을 유지하면서 고객 편의성을 한 단계 높였다. 신용카드를 온라인상에 등록하거나 결제할 때 절차를 줄이는 식이다. 고객은 앞으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BC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별도로 밟아야 할 절차는 없다"며 "지급결제수단으로 상징성을 키우는 동시에 고객 편의성 위주의 업그레이드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BC카드는 급변하는 모바일환경에 맞춰 결제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유심(USIM)기반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비유심 방식의 mISP 서비스를 활용한 바코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했다. 작년에는 업계 최초로 온라인 생체인증 시스템인 'FIDO 기반 보이스 인증'을 접목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선보였다.

다만 다양해진 서비스 만큼 보안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는 점이 과제다. 지난 2015년 12월에는 악성코드가 심어진 개인용 PC에서 ISP방식의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KB국민카드와 BC카드의 정보가 유출된 사고도 있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연령층을 막론하고 쉽고 간편한 모바일 결제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많다"며 "다만 보안 우려가 적지 않아 간편해지더라도 보안은 더 강화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발,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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