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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4월4일 대선후보 선출에 "전체 결정 기다리겠다"

黃대행 불출마에 "제가 말한대로…대선 安-文대결"
"美연준 금리인상, 가계부채 우려돼…정책 준비중"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7-03-16 12:00 송고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시장경제 질서 확립, 재벌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의 경제개혁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2017.3.16/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시장경제 질서 확립, 재벌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의 경제개혁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2017.3.16/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는 세월호 인양 일정을 고려해 대선후보 확정일을 4월5일에서 4월4일로 앞당기기로 한 것에 대해 "경선 전 모든 사항들이 다 결정돼야 하지 않겠나. 기다려 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선과 관련한 당의 결정을 수용하는지 여부를 묻자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여러 세부사항이 논의되는 것으로 안다. 그 결정들 나오는 것을 보겠다"고 이렇게 밝혔다.
안 전 대표 측은 더불어민주당이 결선투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달 3일 후보를 선출하는 일정을 감안해 '4월2일 최종후보 확정'을 주장해온 바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전날(15일)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힌 것엔 "제가 말한 대로다. 이번 대선은 저 안철수와 문재인의 양강구도 대결이 될 것"이라며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3개월만에 0.25%P 인상한 것엔 "앞으로도 한두번 이상 금리인상이 올해 내 이뤄질 것이 이미 예상되고 있다"며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가계부채로, 이에 대한 정책을 따로 발표하려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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