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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측 "정원철 안무 표절 논란, 사과 받아들이겠다"(공식)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7-03-15 17:27 송고
그룹 빅스 측이 '프로듀스101 시즌2' 정원철의 안무 표절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뉴스1스타에 "해당 영상과 사과문을 확인했다. 문제로 지적된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확인하는 과정에 있었다"고 말했다.

젤리피쉬 측은 이어 "최초 해당 영상에 원 안무가에 대한 출처 표기를 하지 않았으나 추후 엔의 개인 퍼포먼스 커버임을 공지하고 공식 사과를 함에 따라 본사도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빅스 소속사가 정원철의 안무 표절 논란과 관련해 밝혔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빅스 소속사가 정원철의 안무 표절 논란과 관련해 밝혔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정원철은 최근 공개된 '프로듀스101 시즌2' PR 영상에서 선보인 안무로 인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이 빅스의 엔이 창작한 안무와 흡사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

이에 정원철의 소속사 HF뮤직컴퍼니는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이유를 막론하고 용납하기 어려운 실수"라며 "해당 퍼포먼스를 위해 누구보다 고심했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빅스 엔 군, 그리고 이번 일로 마음이 상하셨을 많은 별빛(빅스 팬클럽)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인다"고 사과했다.

또 "이번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진 여러분에게도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불미스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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