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가천대 “유학생 적응 원스톱 시스템 구축”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17-03-15 17:05 송고
지난 10일 대학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리엔테이션 모습. (가천대 제공)© News1
지난 10일 대학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리엔테이션 모습. (가천대 제공)© News1

가천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멘토링과 가천인터내셔널센터 등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은 한국인 재학생 멘토와 외국인 유학생 멘티를 이어줘 문화와 언어가 다른 한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재학생 멘토 1명이 교환학생 1명, 외국인 신·편입생 1~2명, 외국인 재학생 1~2명과 한 팀을 이뤄 한 학기 동안 학교 생활적응, 한국어·전공학습 등을 도와준다.

멘토들에게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30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봉사 1학점을 인정해주고 있다.

멘토도 외국인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해당국의 문화·언어를 이해할 수 있어 학생 지원율도 높은 편이다.  
멘토로 활동 중인 관광경영과 4학년 김재진(25)씨는 “유학생 멘토링을 하면서 외국인 학생과 도서관에서 전공공부를 하고 민속촌으로 소풍을 가는 등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며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라고 말했다.

가천인터내셔널센터는 영어권과 중국어권 상담교수가 상주하며 학업과 진로, 출입국 관련 업무, 기숙사, 건강 등 학생들의 고충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고 있다.

신·편입 외국인 학생들의 빠른 유학생활 적응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OT)’도 매학기 진행된다.

OT에서는 유학생 선배와의 만남, 한국 유학생활 성공법 강의 등을 통해 성공적 유학생활 노하우를 공유한다.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운영, SNS와 대학 홈페이지를 활용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있다.

가천대는 이런 유학생 적응프로그램을 인정받아 지난달 교육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가천대에는 현재 22개국 495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최경진 국제교류처장은 “가천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캠퍼스의 세계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부하기 더 좋은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학사제도 혁신, 유치관리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