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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사각지대 1864가구 발굴

(보성=뉴스1) 지정운 기자 | 2017-03-15 15:33 송고
동절기 복지시각지대 발굴 지원회의.(보성군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동절기 복지시각지대 발굴 지원회의.(보성군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해 1864가구의 취약계층을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28가구가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급여를 받았고 1360여 가구는 민간기관과 연계해 주거환경개선, 난방유, 후원금품 등을 제공받았다.
보성읍은 '사랑의 쌀나누미 캠페인'을 추진할 결과 쌀 6224㎏을 후원받아 복지사각지대 88세대 등을 지원했으며, 벌교읍은 어려운 이웃 발견시 제보할 수 있는 SNS 밴드 '네가 필요해'를 운영했다.

또 득량면은 '행복 두배 사랑의 나눔봉사릴레이'에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어려운 이웃 900여 세대에 물품을 지원했다.

군은 그동안 기초생활수급 탈락자와 중지자 등 취약계층과 일시적인 위기 사유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 단전·단수 위기에 놓인 가구,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위주의 발굴에 힘썼다.
이를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각 읍·면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홍보활동에 주력했으며, 읍·면 복지이장, 희망드림협의체, 봉사단체 등과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아울러 2013년 보성우체국과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체국 집배원이 주민들의 생활상태를 확인하게 하는 인적안전망 강화에도 노력했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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