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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선공약 과제 5대 분야 40개 단위과제 선정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03-15 13:52 송고
부산시청 전경 2017.3.15/뉴스1 © News1 DB
부산시청 전경 2017.3.15/뉴스1 © News1 DB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대선이 다가온 가운데 부산시가 지역 현안을 대선공약으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

부산시는 △글로벌 해양도시 △광역권 중추도시 △클린에너지 안전도시 △4차산업혁명 선도 △문화융성 창조도시 등 5대 분야 40개 단위과제 공약을 15일 발표했다.
우선 글로벌해양도시에는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기 위한 해양수도 특별법 제정, 해사법원 부산설치, 북항 해양산업벨트 조정, 복합리조트 부산 유치 등이 제안됐다.

광역권 중추도시에는 24시간 운영 가능한 안전한 김해신공항 건설, 공항복합도시 조성, 부전역 동남권 복합환승 허브 역사화 등이 포함됐다.

클린에너지 안전도시에는 원전 대체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원전 해체산업 육성, 해양구조 연구·훈련센터 건립 등이 제안됐고,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로 센텀(1·2)지구 남부권 4차산업 선도지구로 조성, 해양과학기술 플랫폼 구축, 동남권 첨단 융복합 R&D기반 구축 등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문화융성 창조도시 조성을 위해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피란수도 역사문화 지구 조성, 부산 도심 철도 이전 및 기능 재배치, 낙동강 하굿둑 개방 등을 사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영호남 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고, 지방분권을 주도하는 도시로서 '지방분권형 개헌'도 제시했다.

시는 이번 대선공약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부산발전역구원, 부산과학기술평가원 등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T/F팀을 가동했으며, 지역의 분야별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해왔다.

시는 정당별 시당사무소에 공약집을 전달하고, 관련 내용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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