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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제보 안받아줘?"…훔친 택배차로 여대생 7명 '쾅'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3-15 13:35 송고 | 2017-03-15 14:02 최종수정
15일 오전 10시 59분께 동의대학교에서 택배트럭이 학생들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학생 7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대원들이 학생들을 응급처치하고 있다.(부산소방본부제공)© News1
15일 오전 10시 59분께 동의대학교에서 택배트럭이 학생들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학생 7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대원들이 학생들을 응급처치하고 있다.(부산소방본부제공)© News1

15일 오전 10시 59분께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동의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건물 앞에서 1톤 택배트럭이 셔틀버스를 기다리던 여학생 7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허모씨(21·여)가 트럭 밑에 깔렸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학생 김모양(19)등 6명도 부상을 당해 함께 후송됐다.
경찰에서 운전자 구모씨(60)는 "동의대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다 비리와 관련해 학교측에 보고했는데도 받아주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씨가 부전시장에서 택배트럭을 훔쳐 동의대 직원들을 들이받으려고 올라가다 버스를 기다리던 학생들을 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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