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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환영' 사저 앞 현수막 철거한 직장인 2명 입건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김다혜 기자 | 2017-03-15 08:07 송고 | 2017-03-15 18:52 최종수정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오전 1시40분쯤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주유소 앞에 걸려있는 환영 현수막을 문구용 가위와 칼로 잘라 훼손한 혐의로 A씨(31)와 B씨(3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인근 주유소 CCTV에 찍힌 A씨와 B씨의 모습. (독자제공) © News1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오전 1시40분쯤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주유소 앞에 걸려있는 환영 현수막을 문구용 가위와 칼로 잘라 훼손한 혐의로 A씨(31)와 B씨(3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인근 주유소 CCTV에 찍힌 A씨와 B씨의 모습. (독자제공) © News1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주유소 앞에 걸려 있는 환영 현수막을 문구용 가위와 칼로 잘라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A씨(31)와 B씨(3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15일 오전 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박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주유소 앞에 걸려 있는 환영 현수막 2개를 가위와 칼로 잘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나 사안이 경미해 조사 후 석방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근처의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로, 다산콜센터에 불법현수막 철거 요청을 수차례 제기했으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퇴근길에 직접 한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을 반대하는 단체나 진보단체 소속은 아니고 전과도 없다"고 밝혔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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