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뉴미디어 작가 이경화 아트바젤 홍콩 '대화와 살롱' 참가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03-14 15:32 송고
이경화 작 '멜리어블 바디(Malleable Bodies): 플루서, 푸코, 플라스틱시티, 그리고 코르셋' © News1
이경화 작 '멜리어블 바디(Malleable Bodies): 플루서, 푸코, 플라스틱시티, 그리고 코르셋' © News1


뉴미디어 작가 이경화가 '2017 아트바젤 홍콩'에서 대담 프로그램인 '대화와 살롱'에 초청됐다. 2017 아트바젤 홍콩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HKCEC)에서 34개국 241개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대담 프로그램인 '대화와 살롱'(Conversations and Salon)에는 이경화를 비롯해 영국 개념미술의 총아인 라이언 갠더, 알렉시 글래스-캔토 호주 시드니 아트스페이스 상임 이사, 케이치 타나미 팝아티스트, 샤오위 웽 큐레이터 등 미술계 저명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현재의 기술'과 '작업에서의 뉴미디어'라는 주제를 놓고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경화 작가는 현대무용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퍼포먼스와 영상작품을 선보이는 작가이자 한국미술이론학회 국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대 졸업 후 도미해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패션디자인과 하버드대학원에서 건축설계를 전공했다.

그는 패션과 건축의 철학을 결합하는 작품을 2013년부터 선보였다. 2014년 가나아트센터에서 국내 첫 개인전 '바디 메타모핑'을 열었으며 2015년 9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대형 설치 퍼포먼스 작품 '멜리어블 바디(Malleable Bodies): 플루서, 푸코, 플라스틱시티, 그리고 코르셋'(이하 멜리어블 바디)을 선보인 바 있다.

멜리어블 바디는 과거 유럽에서 여성의 허리를 잘룩하게 만든 의상인 '코르셋'처럼 여성의 섹시함을 강조하는 인공 젖가슴 보형물이나 남성미를 강조하는 복근과 허벅지 보형물로 구성됐다.
이경화 작 '멜리어블 바디(Malleable Bodies): 플루서, 푸코, 플라스틱시티, 그리고 코르셋'© News1
이경화 작 '멜리어블 바디(Malleable Bodies): 플루서, 푸코, 플라스틱시티, 그리고 코르셋'© News1



art@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